사회 사회일반

[전국패트롤] 서울메트로, 6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外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는 23일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총액 인건비를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으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규정한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연간 2만2,000시간을 한도로 하는 타임오프를 올해 11월20일자로 소급 도입하고 근로시간 면제자 1인당 연간 2,000시간까지 유급으로 노조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개ㆍ보수하고 노조원의 동호회 활동 지원과 경조비 지급 등의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민 86.2%,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 서울시는 주 3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내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6.2%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9.3%는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5%에 그쳤다. 또 승객들의 평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산출한 값인 서비스 만족도 점수(SB-CSI)는 올해 74.16점을 기록해 지난해의 71.56점에 비해 2.6점 올랐다. 항목별 만족도는 차량환경, 운전기사 태도 등 쾌적성이 75.5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정보와 편의시설 등 편리성이 75.42점, 안전한 승하차 유도, 승객안전 확인 후 출발 등 안전성이 74.23점이었다. 반면 배차간격 준수와 예상 도착시간 일치 등 신뢰성은 72.45점으로 가장 낮았다. 관악구, CCTV 통합관제센터 내년 본격 운영 서울 관악구는 내년부터 지역 내 CCTV 297대를 통합 관리하는 ‘U-관악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설치목적에 따라 분산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했으며 야간에는 모두 방범용으로 전환해 위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자치구와 시 예산 총 23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준공했으며 오는 27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