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8일 일동제약에 대해 1ㆍ4분기(3~6월)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1ㆍ4분기 매출은 종합비타민제인 아로나민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금융비용이 감소하고 관계사인 일동후디스의 실적호전 등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 영업외수지도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배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증가세에 비해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과거에는 업종 대표주들에 비해 매출과 이익의 규모가 작아 할인요인이 있었지만 이제는 관계사 리스크도 해소돼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