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社 신용관리 어떻게 하나

연체정보 공유·평점 부여등 다양◆ LG카드 카드 발급단계에서부터 고도화 된 'Application Scoring(A/S)' 시스템과 이용자의 이용 행태에 따른 신용 관리를 위한 'Behavior Scoring(B/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S는 카드 신청자의 기본 정보와 기존에 쌓아온 통계적 평가 요인을 조합, 신청자에 대한 발행여부, 적정한도를 산출하는 시스템으로 카드 신용 관리의 첫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B/S는 카드 이용자의 이용 행태 및 입금정보 등을 6개월이상 통계적으로 종합, 분석하여 한도의 추가 및 사용 정지 등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비씨카드 은행별 개별한도와 비씨카드 전체의 통합한도를 적절히 운영, 효율적인 리스크관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연체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다중채무의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금서비스 한도 소진율, 할부 한도 소진율, 평균 연체금액 및 연체횟수, 신용판매이용율, 주 사용 업종 등 개인 한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컴퓨터로 분석해 매년 2회에 걸쳐 한도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 삼성카드 개인의 신용평점에 따라 한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첨단 트라이어드(TRIAD)시스템을 구축해 사전사후채권관리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트라이어드 시스템은 고객의 과거 1년 동안의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 소비행태를 파악한 후 향후 6개월간의 카드사용을 예측,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 국민카드 신청자의 직업, 타 금융기관 거래실적, 연령, 과거 신용거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평가시스템을 통해 회원의 초기 이용 한도 및 등급 등을 결정하며 발급시점에서 허위발급, 부정발급 등의 검증을 위한 CICMS(Card Issue Case Management System)을 통해 검증 처리를 하고 있다. ◆ 외환카드 '크레디트 리스크 관리 시스템(Credit Risk Management SystemㆍCRMS)' 을 올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CRMS는 구체적인 위험 분석을 통해서 각 고객별로 어떤 한도 및 금리 정책을 펼쳐야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정보로 회원별, 상품별, 조직별로 구체적인 위험량을 통제할 수 있으며 예상손실 및 비 예상손실의 산출을 할 수 있다. ◆ 다이너스카드 기본적으로 고객의 '포지티브(Positive)'한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가입 신청 후 심사평점시스템으로 개인의 포지티브한 신용상태를 확인한 후 행동평점시스템으로 회원의 신용을 관리하고 있다. 다이너스카드는 두 시스템을 결합한 이 같은 전략관리시스템으로 연체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 동양카드 신용관리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ㆍCSS)를 활용해 평상시의 이용행태 분석을 토대로 회원별 맞춤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양카드는 초우량 회원에게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의 멤버십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발급단계에서부터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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