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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UHD(초고해상도) TV의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한층 향상된 화질과 음질을 갖춘 UHD TV를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105인치부터 98·84·79·65·55·49인치 등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UHD TV(UB9800)는 독자적인 화질 강화 칩을 탑재하고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트루 UHD 엔진 프로’를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제공한다. 또 업그레이드된 화질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한 업스케일링 기술로 해상도가 낮은 SD(일반화질)급이나 HD(고화질)급 콘텐츠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UHD 화질로 보여준다.
LG전자는 UHD TV의 화질에 걸맞게 음질도 강화했다. 세계적인 음향기기 업체인 하먼과의 협업을 통해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좌우 입체효과에 상하 입체효과까지 더했다.
LG전자는 올해 UHD TV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이번 CES에서 105인치 초대형에서부터 98·84·79·65·55·49인치까지 다양한 울트라HD TV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105인치 곡면 UHD TV(105UC9)는 영화 제작에 사용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1:9 화면비에 5K UHD 해상도(5120×2160)를 구현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담당 전무는 “최고의 화질과 차별화된 기능의 다양한 UHD TV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의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UHD TV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