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 평당가격 65만원 확정

부산신항 개장을 6개월여 앞두고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 부지의 매매 가격이 확정돼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부산항만공사는 3일 부산도시개발공사가 2008년까지 조성하는 신항 북측 배후물류부지 37만평을 평당 65만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항 배후물류부지 매입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곳에 입주할 외국 물류업체를 유치하는 작업도 바빠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들어 3차례 일본, 미국 등지의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배후 물류부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홍보를 해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내년 1월 1단계로 조성되는 북측 배후물류부지 2만평 가운데 1만평을 외국물류기업에 평당 1,580원에 임대하기로 하고 이달초 임대공고를 내기로 했다. 또 신항을 조기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6년말까지 2단계로 조성되는 배후물류부지 22만평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일본 물류기업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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