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면류 제품 시장 불어난다

생면류 제품 시장 불어난다 생면류제품이 면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름에 튀기지않은 생면시장규모는 올해 약 700억원대로 불어나는 등 매년 30%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체들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신상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농심은 '생생면'으로 처음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근 '생생짬뽕'을 선보였으며 동원산업도 '라우동'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생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제일제당은 '백설 홈조리'라는 브랜드로 유니짜장, 스파게티에 이어 최근 '가쓰오 우동'을 새로 선보였으며 풀무원도 생칼국수, 비빔 생쫄면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태원식품ㆍ대림수산ㆍ다락방 등 중소업체들도 냉장상태의 생면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라면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생면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기름에 튀기지않은 건강식품이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1/23 17: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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