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상하이 출신의 중국인 여성 장(張)모씨는 애초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지금도 한국에 체류 중이다.
중국 당국은 10일까지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141명의 중국인 가운데 1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CCTV는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 이 승객이 왜 한국에 남은 것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측은 아시아나기 사고로 인한 실종자 1명과 관련, "실종자로 보긴 어렵고 공항을 일찍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행방을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