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남편과 별거중인 케이트 윈슬렛 동갑내기 남친 생겨


지난 3월 남편 샘 멘데스 감독과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를 발표했다가 이달 들어 재결합설이 나돌았던 <타이타닉>의 헤로인 케이트 윈슬렛(34)에 이미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 온라인판은 26일 최근 눈에 밟히는 아들딸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 멘데스 감독과 다시 합치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윈슬렛이 동갑나기 모델과 교제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윈슬렛의 새 연인은 루이스 다울러로 버버리 광고에서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커플을 이뤄 작업한 경력이 있는 미남이다. 윈슬렛은 남편 멘데스 감독을 비롯한 사귀는 상대의 외모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놀랄 정도로 핸섬한 남성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두 사람은 수개월 전 공통의 친구를 통해 처음 만나 호감을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친밀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커플의 측근 소식통은 "둘이 밀회를 거듭하고 있으며 더할 나위 없이 관계가 좋다. 최근에는 루이스가 광고 촬영을 위해 뉴욕을 가는 길에 동반까지 했다. 또 앞으로 루이스의 고향인 콘월에서 함께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아직 사귀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은 생각에서 남몰래 데이트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유명한 셀릭트 모델 에이전시 소속인 다울러는 서핑을 즐겨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10년 연상의 멘데스 감독과는 달리 동년배여서 말도 통해 윈슬렛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다울러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어딜가나 여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키지만 전혀 이를 의식하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윈슬렛이 한층 끌리고 있다고 한다. 커플은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려고 각자의 스케줄을 맞추고 있으며 윈슬렛의 뉴욕 그린위치 빌리지 저택, 다울러의 런던과 사우샘프턴 집을 번갈아 가며 둘만의 장소로 이용 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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