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시 중단했던 현대ㆍ기아차의 완성차 수입 허가증 발급을 28일 재개했다.
현대ㆍ기아차 측은 “그간의 수입허가증 발급 지연에 따른 판매 영향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는 정상적인 영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한 딜러가 차량의 판매 방식에 불만을 품고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지난 9월 중순부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두 회사에 대한 수입허가증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딜러들과 협상해 조기 해결에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제네시스ㆍ에쿠스 등 현대차를 월 1,500대, 모하비ㆍ오피러스 등 기아차를 월 800대 정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