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프렌치 폴리네시아 기행' 外

세계테마기행 '프렌치 폴리네시아 기행'

추적60분 '긴급르포-아이티 대참사 현장을 가다'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섬
■세계테마기행 '프렌치 폴리네시아 기행' (EBS 오후8시50분) 오랫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혀온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빛과 '신의 산'으로 일컬어지는 오테마누 산,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보라보라 섬의 황홀한 자태를 만난다. 한편, 지상낙원으로 칭송 받는 보라보라에도 아픈 역사는 있다.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평화롭기만 했던 이 섬은 2차 세계대전 중 전략적 요충지로서 미군에 의해 점령되기도 했다. 섬 곳곳에 남은 미군 대포들을 둘러보고 타히티인들이 기억하는 당시의 상황, 그리고 전쟁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본다. 생지옥 아이티의 생생한 현장
■추적60분 '긴급르포-아이티 대참사 현장을 가다' (KBS2 오후11시5분) 길거리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는 시신들. 그 시신들을 맨손으로 뒤지며 가족을 찾는, 울부짖는 사람들. 슈퍼마켓이 무너진 곳엔 강도와 약탈이 벌어지고 있으며 교도소가 붕괴되어 범죄자들이 탈주했다. 규모 7.0, 사망자만 최대 20만 명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지진사태. 제대로 된 구호작업이 어려워 희생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부패한 시신들로 온 도시가 악취로 진동하고, 무너진 건물 틈으로 나오는 신음소리와 실종된 가족을 찾는 울음소리, 그리고 부상당한 환자들의 비명이 한데 엉켜 그야말로 생지옥이 된 아이티. '추적60분'은 강윤기 PD를 현지에 급파, 그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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