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이 전일대비 2.01포인트 하락한 99.40포인트로 마감했다.11일 주식시장은 선물 만기일이 지난 탓인지 장중 등락이 무척 심했다. 장중 103.90포인트 까지 오른 9월물은 후장들어 외국인의 매도주문이 집중되면서 98.3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시아 전체의 동반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비정 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1,479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2,261계약을 환매수한 투신권은 1,035계약을 순매수,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는 792계약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애초 엔달러 하락 추세로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예상됐으나 이들이 거꾸로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바람에 시장전반의 열기가 식는 느낌이었다.
옵션시장은 6월물이 지나치게 등락이 심했던 탓인지 새로 거래된 7월물의 시간가치가 높은 편이었다.
90포인트 풋옵션은 전일대비 0.26포인트 높은 2.06포인트를 기록했다.
107포인트 콜은 2.80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장중에는 4.45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