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통합은 한국노총(조흥)과 민주노총(현대종금) 소속 노조의 자발적인 합의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과, 4개 노조의 단일화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지난 상반기 중 합쳐진 옛 하나-보람은행 노조도 선거에 의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통합된 경우였다.
한편 합병 조흥은행의 노조 통합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출범한 4개 합병은행 가운데 조흥·하나·국민 등 3개 은행의 노조가 단일화했다.
한빛은행의 구 상업-한일은행 노조는 내년 1월1일 통합한다는 데 합의, 내년 1월 통합노조가 출범하지 않을 경우 양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전 간부가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