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약세 전환..730.64(10:00)

코스닥시장이 단기급등 부담으로 사흘만에 다시약세로 전환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0포인트 오른 737.92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78포인트 내린 730.64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아직 남아 있어 코스닥시장이 상승 탄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일 연속 사자에 나서 7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은 3일째 팔자에 나서 6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5억원의 매수 우위이다. 업종별로는 유통,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등 많은 업종이 약세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며 28만5천600원까지 치솟았다가하락세로 반전돼 1.29% 내린 27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만의 약세이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동서, 포스데이타, 다음 등은 강세이다. `나노 이미지센서 칩'호재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플래닛82는 11.52%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면서 5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이다. 에이디칩스, 다스텍, 우리기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하여, 로봇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동건 소속 엔터테인먼트사의 합병을 추진 중인 반포텍도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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