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제철소 직원들, 내 나무 갖기 통해 ‘감사나눔 숲’ 조성


포항제철소(소장ㆍ이정식)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애정을 갖고 가꾸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은 최근 설비에 대한 감사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 오천읍 용산리에 위치한 포스코 변전소 주변에 ‘감사나눔 숲’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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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변전소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감압을 해 제철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직원들은 이 변전소 주변에 나무를 심을 장소를 마련했다. 이곳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인 나무를 심은 직원들은 퇴직할 때까지 직접 관리하며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에도 직원 20여명이 나무 심기에 나서 대추나무, 잣나무 등의 묘목 40여주를 변전소 설비 주변에 골고루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애정을 갖고 가꾸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나무심기에 나선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 제공=포항제철소]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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