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로+스카이라이프' 통합상품 출시

6월부터 15~20%할인.. KT와 결합서비스 경쟁

KT에 이어 하나로통신도 6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위성방송 결합 상품을 출시, 양사가 본격적인 결합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하나로통신은 17일 디지털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와 통합상품 출시 협정식을 갖고 6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출시하는 결합상품은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최고 15%, 스카이라이프는 최고 20%까지 월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이와 함께 하나로의 전국 1,300여개 유통망과 스카이라이프의 500여 유통망 공유를 통해 가입자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하나로의 이번 방송 결합상품 출시를 계기로 이미 스카이라이프와 제휴, 결합상품을 내놓은 KT와의 ‘결합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KT의 경우 4월 인터넷 수능방송 개시에 맞춰 약정기간에 따라 최고 20%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초고속인터넷ㆍ위성방송 결합 상품을 출시한바 있다. 하나로는 다만 기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사업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결합상품 제공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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