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긍정적인 주가 프리미엄요인을반영, 하나로통신[033630]에 대한 적정주가를 20% 상향, 3천850원으로 제시했다.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두루넷 인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가입자 확대 기대감과 휴대형 인터넷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전략적 제휴 강화 기대감 등 주가 프리미엄이 강화돼 추가적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대 인터넷 사업권 선정과 관련, 유선 사업자 중심의 3개 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 시나리오가 성사될 경우 SK텔레콤과 M&A 이슈 부각 등 긍정적 불확실성도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접속료 인하 소급적용 효과 해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3.4분기 이익모멘텀이 다소 꺾이는 등 부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이보다는 긍정적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며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