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 LH "전면 재검토"…차질예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시의원들까지 사업 추진을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보상계획공고까지 진행된 사업을 LH가 일방적으로 중단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첨예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4년 3월 사업지구로 결정됐으며, 올해 3월31일 보상계획공고를 거쳐 지난 4일 보상계획 변경공고까지 진행된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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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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