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700선 붕괴, 17P 하락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졌다. 노키아와 IBM이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데 영향을 받아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13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1,500억원 이상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7.13포인트 떨어진 699.35포인트로 마감. 섬유의복, 음식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외환ㆍ국민은행, 서울ㆍSKㆍ굿모닝신한ㆍ대우증권 등이 5% 넘게 떨어지는 등 은행ㆍ증권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3.35% 하락한 것을 비롯, SK텔레콤ㆍKTㆍ국민은행ㆍPOSCOㆍ현대차ㆍ삼성SDI 등 지수관련 대형주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굿모닝시티에 대출을 해 준 것으로 알려진 대한화재와 로또 당첨금 인하 방침에 영향받은 범양건영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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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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