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닉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하이닉스반도체가 수출입안전관리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4일 관세청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1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EO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를 의미하며 관세청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세관당국이 기업의 법규준수정도나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등을 심사해 공인해주는데 AEO가 되면 물품검사면제 등 통관상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하이닉스 반도체를 비롯해 웅진케미칼, STX팬오션, 부산신항만, 삼성SDI 등 8개 기업이 본선에 출품했다. 하이닉스는 AEO를 내부 업무처리과정에 접목해 물류포털과 위험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거라새와 상생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구조개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물류사고발생률을 73% 줄였으며 납품완료까지 걸리는 기간을 1.2일 줄여 연간 80억원의 물류비용을 낮추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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