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스포티지R, 美 시장서 ‘3년 후 잔존가치’ 최고

美 ALG 평가, 새 차값의 61%로 동급 SUV 중 1위…구형보다 20%P ↑<br>기본형은 66%로 BMW 1시리즈, 스바루 레거시와 승용 포함 공동 1위


SetSectionName(); 스포티지R, 美시장서 '3년후 잔존가치' 최고 美 ALG 평가, 새 차값의 61%로 동급 SUV 중 1위…구형보다 20%P ↑기본형은 66%로 BMW 1시리즈, 스바루 레거시와 승용 포함 공동 1위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기아자동차의 2011년형 스포티지(스포티지R) 기본형 모델(Base)이 국내 완성차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에서 ‘새 차 판매가격 대비 3년 후 잔존가치(중고차값의 비율)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의 7~8월 잔존가치 평가에서 스포티지R가 2011년형 BMW 1시리즈, 스바루 레거시와 함께 66%로 공동 1위(승용차ㆍSUV 등 포함)에 올랐다고 밝혔다. 공동 4위는 2011년형 포드 머스탱과 닛산 GT-R(63%), 공동 6위는 2010년형 혼다 시빅ㆍ마쓰다3ㆍ스바루 임프레자(61%), 9위는 2011년형 BMW 3시리즈(60%), 10위는 2010년형 스포티지 기본 모델(41%)이 차지했다. 기아차가 판매하는 2011년형 스포티지R 모델들의 평균 잔존가치도 61%로 2010년형(41%)보다 20% 포인트나 급등하며 동급 SUV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도 2011년형 잔존가치가 57%로 2010년형보다 7% 포인트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3위(이하 2010년형)는 스바루 포레스터(56%), 4위는 혼다 CRV와 닛산 로그(53%), 6위는 투싼(50%), 7위는 혼다 엘리먼트(49%), 8위는 포드 이스케이프(48%), 9위는 폭스바겐 티구안(42%), 10위는 2010년형 스포티지 기본형(41%)가 차지했다. 이번 스포티지R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는 지난해 쏘울이 받은 58%를 넘는 수치로 지금까지 기아차가 받은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 중 최고치다. 오는 8월 미국에서 본격 판매 예정인 스포티지R가 현지에서 판매중이거나 판매를 앞둔 전 차종 가운데 ‘3년 후 잔존가치’ 1위를 차지함으로써 기아차와 스포티지R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톰 러브리스 기아차 판매담당 부사장은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등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의 신차들로 미국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를 찾고 있다”며 “하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될 스포티지R도 뛰어난 가치와 품질로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새 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중고차 값이 올라가고 신차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년ㆍ5년 후 잔존가치도 평가하는데 3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ALG는 지난 1964년부터 중고차 잔존가치를 평가해 왔다.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 가치와 향후 예상되는 차량의 잔존가치를 평가해 격월로 ‘잔존가치 가이드북(Residual Guide Book)’을 발행, 운전자들의 신차 구매와 딜러들의 리스 판매조건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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