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2011년부터 업무용 차량을 경차로 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내년에 교체가 불가피한 차량 2대를 1,000㏄ 이하 경차로 교체하고 2014년까지 경차를 8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차량 사용 기간을 10년으로 가정했을 시 경차 1대당 예산절감효과는 4,0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파악했다. 또 지난 2006년 하이브리드 차량 1대를 구입해 운용한 결과, 유류사용량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30% 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업무용 차량을 경차로 사용했을 경우 차량구입비를 줄이고 탄소배출량과 유류비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