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애란, 첫날 4언더 단독 선두

프로 5년차의 강애란선수는 8일 괌 요나 레오팰리스CC의 D-E코스(파72)에서 벌어진 본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홍희선, 성기덕, 송금지, 노환순 등 4명을 5타차로 크게 따돌렸다. D코스에서 출발한 강애란은 페어웨이 적중률 100%의 완벽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버디 5개중 4개를 파5 홀에서 잡아냈다.강애란은 전반 파4의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4번홀 버디로 이를 만회한 뒤 파5의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보탰다. 姜선수는 『감이 좋았다』며 『새벽 4시에 일어나 40분정도 스트레칭으로 충분하게 몸을 풀어 준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정프로가 2오버파 74타를 쳐 단독 6위를, 지난해 파라다이스여자오픈 우승자인 한소영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아마추어 부문은 A그룹(남자)과 B그룹(여자)으로 나눠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영화배우 이영하씨가 네트 스코어 68타(그로스 98타)를 기록해 A그룹 1위에 올랐다. 메달리스트 부문에서는 이날 나란히 2오버파 74타를 친 탤런트 홍요섭과 유동근, 최갑수 랭스필드 부사장이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B그룹에서는 탤런트 이혜숙씨가 네트 스코어 73타(그로스 89타)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메달리스트 부문에는 이보희씨가 82타로 선두에 나섰다. / 괌(레오팰리스CC) ■ 신페리오 방식 ○…아마추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NEW PERIO METHOD)」은 18홀 중 12개의 히든(HIDDEN)홀을 지정, 이들 홀의 해당 스코어 합계에 1.5를 곱하고 여기에서 코스의 파(72)를 뺀뒤 나온 숫자의 80%를 핸디캡으로 산정하는 시스템. 예를 들어 골퍼A의 스코어 가운데 히든 12홀의 합계가 70이면 여기에 1.5배한 105에서 코스의 파 72를 뺀 33의 80%인 26.4가 A의 핸디캡이 된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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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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