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텔레콤, 기업용 이통 공유요금제 도입

LG텔레콤(대표 )은 최근 기업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BTOB(비투비)」를 내놓은데 이어 이동전화 요금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요금이 최대 37% 줄일 수 있는 공유요금제를 도입, 8일부터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이 상품은 기업고객의 통화량과 사용시간대, 사용 인원에 맞춘 요금제로 7가지의 기본료(월 12만5천~200만원)에 따라 주어지는 월 무료통화 시간을 같은 기업 사용자끼리 최대 100명이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1만2,500분 상품(기본료 월 90만원)의 경우 최대 50명(15명 초과시 회선당 월 1만원 추가)이 나눠 통화할 수 있으며, 월 무료 통화시간이 초과하면 10초당 20원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즉 50명이 1인당 월평균 250분을 사용하고도 이용요금은 추가 회선비용(월 35만원)을 포함해 1인당 평균 2만5천원이다. LG는 5회선 이상 가입한 법인 사업장에 대해 내선번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추가혜택을 제공해 올해 40만명의 법인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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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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