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는 환아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경제적 심리적 고통이 뒤따르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뇌성마비 어린이는 1,000명중 2명꼴로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 환자수는 1천 7백만 명으로 조사되고 있다. 뇌성마비는 사회적 비용 포함 평생 11억 7천만 원 상당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 중 하나이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박사는 “그 동안 알앤엘바이오에서 무상으로 후원해온 뇌성마비 어린이들이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언어능력과 운동능력 향상 효과를 보여 지원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일차원적인 생활의 편의 지원 차원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인 치료 해결책 제공이 지원 활동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베데스다생명재단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소외계층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줄기세포치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알앤엘바이오 예닮 줄기세포기금의 후신으로 라정찬 박사의 사재 출연으로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
라정찬 박사는 지난 6월 유엔글로벌콤팩트 브라질 포럼에서 전 세계의 뇌성마비 어린이를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로 치료하는 로드맵을 제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