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베라왕이 만든 '명품 벽지' 선봬

LG하우시스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베라왕벽지'로 만든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제공=LG하우스시스

LG하우시스가 세계적 패션디자이너인 베라왕(Vera Wang)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베라왕 벽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Z:IN벽지 베라왕 홈컬렉션®’을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라왕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로, 국내에서도 심은하ㆍ김남주 등 유명인사들이 베라왕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려 대중적인 지명도가 높다. 기존에 의류ㆍ액세서리ㆍ향수 등의 패션 분야에서 베라왕 제품이 출시된 적은 있으나 인테리어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이기는 ‘베라왕 벽지’가 전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베라왕 벽지’는 베라왕 고유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96종류의 벽지제품으로 구성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특화해 한정된 취급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베라왕 벽지’를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20~40대 여성을 핵심 타깃으로 수요층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협업에 참여한 베라왕은 “LG하우시스와 함께 출시한 ‘베라왕 벽지’가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여성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과 개성ㆍ취향을 표출할 수 있는 명품벽지로 주목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등과 함께 바닥재ㆍ인테리어마감재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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