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2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시베리안 안트라싸이트사와 소결용 무연탄 공급 및 구매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최장 5년간 연간 최대 30만톤의 소결용 무연탄을 공급받는다.
시베리안 안트라싸이트는 1994년 설립된 러시아 무연탄 생산 업체로 현재 연간 생산규모는 250만톤 수준이지만 앞으로 1,000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제철원료 공급선 다변화와 더불어 소결용 무연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