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안밸리 조성사업 활기

영상미디어사업화센터 내년중 착공계획충남 천안시 직산읍 일원 5만5,000여평에 조성중인 천안밸리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테크노파크(본부장 이종현)는 2003년초 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 산업기술진흥센터 등을 잇따라 착공해 천안밸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건평 5,000평규모로 건립될 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는 국비 257억원과 지방비 38억원, 민자 54억원 등 34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6년 완공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내년초 건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5~6월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국비 345억원과 지방비 71억원, 민자 54억원 등 461억원이 투입될 디스플레이사업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내년 5~6월께 착공해 오는 2006년 완공할 계획이며 특히 아산시가 1만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충남테크노파크에 출연하기로 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전략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기획하고 평가하게 될 산업기술진흥센터를 충남테크노파크내에 설치해 내년 하반기부터 업무를 개시하도록 하고 천안밸리 생산관 2층에 150평규모의 정밀가공지원센터를 설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들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인력 확보를 추진중에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천안밸리를 고부가가치형 첨단기술개발의 전략적 거점으로 조성해 21세기 기술혁신의 요람으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2월 기반조성사업에 착공했고 12월 현재 1,900평규모의 벤처관과 2,900평규모의 생산관을 완공해 24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있다. 이종현 본부장은 "부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공간과 함께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등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천안밸리의 모습이 현격하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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