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선정이유

수상자는 잇따라 복제동물을 생산하며 동물복제 기술에 관한 한 국내 기술 수준을 선진 대열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수상자는 지난 93년11월 국내 최초의 시험관 송아지를 생산했으며, 95년2월에는 국내 최초로 핵이식 복제 송아지를 출생시켰다.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해 고능력 젖소와 고품질 한우 2,500여두를 전국 농가에 보급했다. 수상자는 이 기술을 발전시켜 99년2월12일 고능력 젖소의 자궁세포를 이용한 복제 젖소 「영롱이」를, 3월27일에는 우량 한우의 귀세포를 이용해 복제 한우 「진이」를 출생시켰다. 우리나라는 수상자의 업적으로 세계 5번째의 동물복제 성공국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자가 개발한 기술을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55만두의 젖소와 280만두의 한우에 적용하면 연간 7,000억원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난치병 치료, 인공장기 개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심사위원 채영복(蔡永福)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심사위원장), 명효철(明孝喆) 고등과학원 교수, 박원훈(朴元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변광호(邊光浩)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정명세(鄭明世) 한국표준과학원 원장, 손병기(孫炳基)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센터 소장, 손재익(孫宰翼) 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부장, 이대운(李大雲)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부장, 이리형(李利衡) 한양대 부총장, 이일항(李一恒) 인하대 교수, 김충섭(金忠燮) 한국화학연구소 소장, 장성도(張性道) 이수세라믹 고문, 최석식(崔石植)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김진동(金鎭銅)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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