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바다서 사고 발생땐 122번 눌러 주세요"<br>"친근한 해경 되도록 힘쓸것"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바다서 사고 발생땐 122번 눌러 주세요""친근한 해경 되도록 힘쓸것"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바다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꼭 122번을 눌러 주십시오” 지난달 중순 취임한 민재식(57·사진) 제15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안전과 해양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해경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바다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우왕좌왕하지 말고 반드시 해양 긴급전화인 122로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민 서장은 “인명사고가 나면 최초 5분의 대응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도 있는 만큼 지체 없이 해경에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늘 가동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 해양파출소·출장소는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기존 2교대 근무(1인 24시간 근무)를 강화, 1인 32시간 근무형태로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근무를 자부심을 갖고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문화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혈연·지연·학연은 철저히 배격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 받는 합리적 인사를 통해 사기를 높여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간부들은 ‘오픈 마인드’로 임하되 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전 직원의 배우자 생일 챙기기 등을 통해 친밀감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서장은 “해경은 구조활동과 해양교통안전관리, 해양오염 방제, 밀수·밀입국 등 국제 범죄단속 업무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어민간담회 등 현장에 나가 홍보활동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회 닿는 대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친근한 해경이 되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 홍보활동의 하나로 피서 기간 동안 ‘정다해 이벤트’도 실시했다. ‘정다해’란 해경 캐치프레이즈인 ‘정성을 다하는 해양경찰’의 줄임말로, ▦정성을 다하는 해양경찰 추천하기 ▦해양경찰과의 소중한 추억 자랑하기 등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펼쳤다. 현장행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임하자마자 지역 해수욕장과 군 레이더 기지 등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살펴봤으며, 철저한 해상경비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관할해역과 주요시설에 대한 항공순찰도 실시했다. 한편 민 서장은 1974년 순경 임용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외사계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속초·목포 해양경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90년대 후반 울산해경 정보과장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막오른 DGFEZ(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대 ▶ [BIZ플러스 영남] 김종호 부산경남본부세관장 ▶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 [BIZ플러스 영남] 김천-전주·김천-진주 철도 조기 착공 건의 外 ▶ [BIZ플러스 영남] 10년만에 화의 졸업,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 ▶ [BIZ플러스 영남] '프로세스 케미컬' 국내 첫 재생 성공 ▶ [BIZ플러스 영남] 고유가 덕에 '농산물 전기 건조기' 인기 ▶ [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 [BIZ플러스 영남] 울산 'CK치과병원' ▶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 [BIZ플러스 영남] 아름다운 울들병원, 울산경제인協과 척추건강 협약 ▶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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