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안전 이미지 자리잡아
국내 대표적 생식품 전문업체로 확고히 자리잡은 풀무원은 대장간에서 쇠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바람을 불어넣는 '풀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여기에 '풀무원은 하나', '풀무원은 최고'라는 의미를 가진 '원(One)'을 결합했다.
풀무원측은 좋은 연장을 만들기 위해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쇠를 뜨겁게 달궈야 하듯 지금보다 더 '큰 풀무원'과 '새로운 풀무원'을 위해 스스로에게 풀무질을 하는 풀무원 정신과 사람이라는 브랜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4년 풀무원은 로고를 변경해 '풍성한 대자연과 건강한 미소', '자연을 담는 큰 그릇'을 강조하고 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이 자사 브랜드로부터 자연, 신선, 안전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가 제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풀무원은 생명을 소중히 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농법을 사용한 채소, 효소식품, 쌀 등에서 전통식품의 원료인 콩을 가공한 두부, 나물, 장류 제품,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생수와 생명이 있는 유정란(계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원칙(원료, 첨가물, 제조, 유통기준)과 환경보전원칙을 준수, 브랜드를 정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풀무원은 이와 함께 브랜드 정신을 살리고 고객으로부터 우호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제품 제조원칙의 재정립과 함께 장기적으로 시행할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풀무원이 준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한 초등학생 대상의 '텃밭 가꾸기' 캠페인이 있으며, 풀무원 농장을 설립해 제품생산 공장과 농장을 연계한 고객방문 프로그램도 상설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