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경기벤처박람회' 18일 개막

경기도는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의 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2004 경기벤처박람회-GIVES 2004(Gyeonggi International Venture Show2004)’를 개최한다.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특별전시장에서 열려 차세대성장동력과 연결된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뵌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중에 같은 장소에서 12개 동아시아 국가 고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제12회 동아시아경제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상품수출은 물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장기프로젝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장은 IT벤처관, BT벤처관, NT벤처관, 해외벤처관으로 세분화 및 전문화돼 관련 바이어들이 손쉽게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국내 벤처기업 130여개가 참여한다. IT분야에서는 MP3플레이어 선두기업인 퍼스널텔레콤(주), (주)한빛전자와 카네비게이터로 시장에 널리 알려진 (주)파인디지털 등이 참여하고 BT분야에서는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 수술중인 장기의 협착부위를 확장하는 보철물 등 국내외 특허 30여건을 보유한 (주)엠아이텍과 유기성페기물 처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주)하이드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또 NT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나노단위 계측이 가능한 ‘범용 주사전자현미경’을 상용화한 (주)미래로시스템과 나노 카본필멘트 형성기술을 상용화한 탄탄(주) 등도 참여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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