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클릭! 알짜기업] 넥스이티씨

난방·온수 기능까지 하나로 통합<br>다기능 음식물 처리기 개발

인천 중소기업인 넥스이티씨㈜(대표 황조연ㆍ사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음식물 처리는 물론, 난방 및 온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기능 업소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담어’라는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개발하면서 2건의 개발기술 특허와 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제품의 기계적인 특성을 이용,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난방과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주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황조연 대표는 “ ‘담어’는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처리, 깨끗한 물 만 배출, 수질환경 보호에도 효과가 매우 크며 부산물은 100% 친환경 비료로 활용돼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또 “에너지 소비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높고 난방과 온수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처리비용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기대와 반응이 높다”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넥스이티씨는 50~500kg 용량의 업소용 제품에 대해 이르면 6월 중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처리용량이 무제한인 산업용 플랜트 및 폐수처리기도 출시, 올 안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황 대표는 “넥스이티씨는 중소기업의 신생 업체지만 환경분야에 대한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환경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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