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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2 레드닷 디자인상(2012 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과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winner)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받으며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게 됐다. 2010년에는 유럽전략차종인 ‘벤가’(Venga)가 본상을, 지난 해에는 K5와 스포티지R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본상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에게 있어 디자인은 단순한 차별화 요소가 아닌 경쟁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전 라인업에 걸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해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