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대해 비판한 보고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SSB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무디스가 남북간 긴장 고조와 미국의 북한 공격 가능성을 이유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두 단계나 낮춘 것에 대해
▲남북한 긴장관계가 지난해 11월보다 심각하지 않고
▲북핵 문제로 한국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은 적으며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한국보다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이같이 비판했다.
SSB는 북한의 남한에 대한 군사적인 위협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한 단계 높인 지난해 11월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