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브랜드스톡은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 5월 순위에서 미스터피자(피자), VIPS(패밀리레스토랑), BBQ치킨(치킨) 등 토종 브랜드들이 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BSTI(Brand Stock Top Index)는 브랜드스톡 브랜드증권거래소의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모델로 1,000점이 만점이다.
피자 부문 1위에 오른 미스터피자(833.02점)는 해외 브랜드인 피자헛(805.58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매장 수나 매출면에서도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부문에서는 CJ푸드빌의 VIPS(800.32점)가 해외 브랜드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795.4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치킨 부문은 토종 브랜드들이 장악했다. BBQ치킨(834.44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791.38점), 교촌치킨(752.74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