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상품이 진화한다] 삼성생명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

입·출금 가능 고액 사망보장 상품


삼성생명은 이달초부터,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고액의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보험인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을 개정 판매했다. 보장내용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경험생명표의 반영과 예정이율의 조정을 통해 동일 조건의 경우 월 기본 보험료가 평균 20%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종신보험이 사망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형태라면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 물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 기능과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종신토록 생계보장과 필요한 목적자금 설계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른바 선진형 멀티(Multi)-종신보험이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후 2년부터 가능하고, 적립액의 중도인출 또한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시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 가입금액(주보험 보장)이 1억원 이상인 경우는 보험료를 할인하는데 1억이상 2억미만은 기본보험료의 1.0%를 2억 초과의 경우는 기본 보험료의 1.5%를 할인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니버설 보험으로 자유로운 입·출금기능과 추가납입 기능을 갖춘 종신보험”이라고 설명하고 “개정을 통해 보험료가 대폭 인하되면서, 한동안 침체되어 있는 종신보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가능하다. 기본 보장 외에 암ㆍ질병ㆍ재해 등의 보장은 14개까지 선택 가능한 특약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건강상태가 양호해 회사기준에 적합할 경우 보험료 할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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