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채권단과 협의해 연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시기를 10월말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서울 대우센터에서 30여명의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초청,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태용 사장은 “올해말 매출액은 4조원, 당기순이익은 8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000년 워크아웃 돌입당시 940%였던 부채비율은 현재 198%로 축소돼 재무구조가 완전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230원(5.17%) 떨어진 4,220원으로 마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