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오린 해치(공화 유타) 상원의원과 보커스 의원의 측근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의 측근은 며칠 사이에 보커스 의원이 내정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커스 의원의 보좌관들은 내정 소식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서 처음 보도됐을 때 확인을 거부했다.
상원 재무위원장인 보커스 의원은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정책을 정교하게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미국의 세법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에 강한 의지도 보여 왔다. 하지만 그의 주중 대사 지명으로 이같은 계획은 보류될 전망이라고 WP는 전했다.
보커스 의원이 주중 대사에 공식 임명되면 2011년 8월 부임했다 지난달 돌연 사의를 표명한 첫 중국계 주중 미국대사인 게리 로크(63)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