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는 2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라는 은행권의 요구에 답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생명보험업계는 29일 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은행권의 찬성ㆍ반대 의견 요구를 철회해달라는 공문을 생보협회 명의로 은행연합회에 보냈다. 생보업계는 공문에서 “방카슈랑스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은행들의 의견 조회가 철회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차원의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보업계 역시 이날 회의를 갖고 공문을 보낸 은행에 대해 “방카슈랑스의 확대 시행 여부는 개별 보험사가 찬성ㆍ반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