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반도체 등 D램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 전망이 다음달까지는 긍정적이라고 11일밝혔다.
메릴린치는 이날 발표한 투자보고서에서 400㎒급 256메가비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가격이 이달 하반기에도 개당 5.50달러선 이상에서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비록 D램 가격이 오는 6월까지 개당 6달러선을 넘지는 못할지라도 삼성전자와하이닉스, 대만 파워칩 세미콘덕터 등 아시아 3대 D램업체들의 영업이익이 3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메릴린치는 설명했다.
이어 메릴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낸드(NAND)형 플래시메모리 가격 하락은예상했던 수준이며 제조업체들의 원가절감 노력 덕에 이익 전망을 위협하는 정도가아니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