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 서울은행장 끝내 사퇴/이사회 사표반려 결의 불구

◎행장대행 표순기 전무 선임서울은행 이사들이 10일 정부의 장만화 행장 사퇴압력에 반발, 장행장의 사표를 반려시켰으나 장행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퇴했다. 서울은행은 10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장행장의 사표수리 여부를 논의한 결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장행장은 『이사들의 온정에는 감사하나 이미 관계기관에서 결정한 것인 만큼 조직을 위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서울은행은 표순기 전무를 행장대행으로 선임키로 했다. 한편 서울은행 비상임이사들은 장행장이 사퇴의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연대사퇴하겠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해 결과가 주목된다. 확대이사회에는 상임이사 11명, 비상임이사 13명중 9명 등 20명이 참석했다.<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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