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이자대출ㆍ이자후불제 단지 는다

10ㆍ29대책 이후 시장 침체로 인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 이자후불제 등의 분양전략을 펼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중도금에 대한 금융혜택이 있는 단지는 계약금 20%만 있으면 돼 실수요자의 초기 부담일 줄어들어 청약ㆍ계약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도금 무이자, 중도금 이자후불제 단지는 당장의 자금 부담을 없지만 분양가에 금융비용이 포함 돼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닥터아파트 정보분석팀에 따르면 분양시장이 위축될 기미를 보이자 주택업체들이 실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초기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나 수요자들은 자금여력 등을 고려, 분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11ㆍ12월까지 중도금 무이자, 이자후불제 등을 적용 예정인 아파트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우림카이저팰리스 686실, 인천 박촌동 풍림아이원 207가구 등 총 21개 단지가 채비 중이다. 먼저 대덕건설은 용인시 죽전지구에 지하4층~지상20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220가구를 분양한다. 29평~68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850만~890만원 선.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서는 우림건설이 20층짜리 5개동 규모의 28평~69평형 686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평당분양가는 550만원 선이다. 풍림건설도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24ㆍ32평형 207가구를 2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33ㆍ47평형 499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이고 이밖에 ▲파주교하 동문굿모닝힐 3,003가구 ▲부천 상동 코오롱 이데아폴리스 288가구 ▲구리 인창 대림e-편한세상 2차 621가구 ▲대전 노은 대아아이투빌 캐슬 104가구 등이 분양 채비중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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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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