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르면 내주말 총리교체

靑, 후임 인선작업 착수…盧대통령 내주 탈당 발표할듯

이르면 내주말 총리교체 靑, 후임 인선작업 착수…盧대통령 내주 탈당 발표할듯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말 한명숙 총리를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 총리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나 탈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1일 "한 총리를 교체하기로 내부적으로 입장 정리가 된 상황"이라며 "시기는 이르면 다음주 말, 늦어도 3월 상순쯤이 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후임 총리에는 호남 출신인 전윤철 감사원장과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 등이 거론돼왔지만 대법원장과 국회의장이 모두 호남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충청 출신인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 등으로 무게의 중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한편 노 대통령은 22일 오후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하기로 해 탈당과 개각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다. 윤승용 홍보수석은 "조만간 당적 정리 문제를 결론 낼 것으로 본다"고 언급,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탈당의 시기와 방법 등을 발표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입력시간 : 2007/0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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