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전면 유료화할 듯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부터 전면 유료화할전망이다. 서울시는 3일 "시가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할 경우 선거법상 금지된 기부행위에 해당될 우려가 있어 올해에는 스케이트장 이용료로 1천원씩 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겨울에도 서울광장 동북쪽에 40X30m(363평)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스케이트 대여료로 1천원을 받았으나 별도 이용료는 받지 않았다. 황치영 시 체육과장은 "작년에는 스케이트 대여료만 받았는데 대부분 시민들이스케이트를 빌려 썼다"며 "올해에는 이용료 외에 별도의 대여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어서 시민들 부담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10일 스케이트장을 다시 개장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하되 올해에는스케이트장 규모를 작년보다 좀 더 키우고 위치도 다소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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