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女프로골프선수권] 박세리, 2오버파 부진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부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박세리는 31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백44타를 마크, 이날 2언더파를 친 프로 4년생 연용남과 공동선두가 됐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이오순은 4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1백45타가 돼 박세리를 1타차로 바짝 추격했고 박성자는 1백46타로 4위가 됐다. 강한 바람과 간간히 쏟아지는 빗속에 경기한 박세리는 퍼팅 난조로 15번홀까지 보기와 버디 1개씩을 주고받아 이븐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인 18번홀에서도 세컨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기록했다. 한편 김미현은 1백48타로 한희원(1백47타)에 1타 뒤져 6위가 됐고 상금 1위 박현순은 1백50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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