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쉼없는 성장" 산단공 조직개편 단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단공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산업단지의 개혁을 주도하고 조직의 지속적 성장 및 건실한 경영체제 구축을 이루기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이사장 주도의 지속성장경영추진단 운영 ▦QWL 밸리 조성사업 통합 컨트롤 타워 마련 ▦국제협력팀 확대 ▦투자관리팀 및 교육훈련센터 신설 등이 있다. 지속성장경영추진단은 산단공이 추진하는 대형 투자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보완, 개선책 도출을 위한 비상설 태스크포스(TF)팀이다. 조석 이사장(사진)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고 산업단지 개발 및 일반 투자사업 분야별로 운영위원을 구성해 투자관리와 심사, 사업규모 결정, 추진상황 점검 등을 하게 된다. 산업단지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QWL밸리 조성사업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추진하는 통합컨트롤 타워도 설치된다. 기존 구조고도화사업처를 QWL사업처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지원처가 담당하던 산학융합지구 조성, 문화, 보육, 산업단지 브랜드화 등 업무를 이관해 QWL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개발ㆍ관리모델 해외 전수, 클러스터ㆍ생태산업단지 분야 국제교류 및 협력 강화를 전담하는 국제협력팀도 확대 개편했다. 산단공은 국제협력팀을 바탕으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경제개발경험 공유(KSP) 사업 등과 연계해 산업단지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개별 사업부서 별로 추진해 왔던 국제협력 업무를 총괄해 조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종합자금관리시스템, 투자심사, 자금조달 운영계획 수립 운영 등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투자관리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센터를 신설해 조직역량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달 5일 취임해 이번 조직개편을 주도한 조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산단공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자문해보고 결정한 변화”라며 “앞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산단공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 전문조직, 입주기업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