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2회 중소기업대상] 지역개발 부문 - 동진섬유

지역발전·문화활동등 활발 동진섬유(대표 최이분,)는 섬유산업이 결코 사양산업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방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기능성 섬유제품인 스판텍스 가공사(Spandex Covered Yarn)를 생산,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팬시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은 금속사의 일종인 메탈릭 트위스팅 얀(Metallic Twisting Yarn)을 자체 개발,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80%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58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132%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미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을 돌파했다. 최 대표는 93년 회사설립과 함께 섬유업계에서는 드물게 연구전담부서를 설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몰두하면서 사택건설, 기숙사 증축 등으로 사기를 북돋웠다. 최 대표는 경기북부 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 경기도청 경제자문위원, 포천군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사회문화 발전에도 적극 나섰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동진섬유와 최 대표는 99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2001년 중부지방 국세청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섬유업계 30년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임원진과 발로 뛰는 젊은직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과"라며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제품과 품질안정화로 지역선도 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31)541-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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