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의 타이어사업부문이 1일부터 `금호타이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금호그룹은 30일 타이어사업부문이 5,220억원의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신설법인 설립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1일부터 금호타이어㈜로 독립법인화한다고 밝혔다.
새 법인은 군인공제회(50%)와 금호산업(30%) 등의 합작법인으로 경영은 금호측의 현 경영진이 맡고, 군인공제회측은 감사와 자금담당 등 2명의 상근임원을 파견한다.
한편 금호산업과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5,220억원(평균금리 7.45%)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약정을 맺었으며, 우리은행ㆍ하나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이 신디케이티드론에 참여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