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를 알선하고 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상권을 개발하고 활성화시켜주는 조건의 상가 점포가 나왔다.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메종리브르 상가와 성동구 성수동 프레시아상가 등 114개 점포를 이같은 방법으로 28일부터 분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 일반인 등 누구든지 점포를 분양받을 고객을 소개해 계약이 체결될 경우 점포 분양가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정보제공비를 지급하고 있다.
상가활성화와 입점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내용으로 우선 상가활성화의 관건인 초기 입점률 제고를 위해 임차 희망자를 별도로 모집, 상가를 계약한 점포주와 연결시킨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를 알선하고 입점 당해연도(99년)의 상가공동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포장지·쇼핑백 등에 들어가는 BI(Brand Identity·디자인), 고객 영업점포의 내·외부 간판, 상가번영회 사무실 및 휴게실의 집기와 비품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기간동안 창업컨설턴트를 분양사무소에 상주토록 해 실직자·명예퇴직자 등을 위한 창업상담을 해주고 창업전문가가 진행하는 창업설명회도 두차례 개최, 분양성을 높인다.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서는 지상1층 점포의 평당분양가격은 634만~861만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상2층은 320만~399만원이다.
성수동 프레시아상가는 강남·강북을 잇는 동2로변, 동서를 관통하는 광나룻길과 구의로가 교차하는 대로변의 유일한 대형상가로 주변에 아파트·오피스·중소형공장 등에서 비롯되는 고정 고객·유동인구 확보가 유리하다.
모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1층 분양가격은 평당 600만~750만원, 지상2층은 300만~400만원, 지하1층은 270만원이다.
청약마감은 30일. 31일 추첨을 거쳐 11월2, 3일 계약되며 당산동 상가가 99년1월, 성수동 상가는 99년 4월 입주된다. 프레시아상가 (02)463-2841~2, 메종리브르상가 (02)679_5445~6【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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