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GA존디어클래식 초청 위성미 컷통과 도전

‘뉴스메이커’ 위성미(16ㆍ미국명 미셸 위)가 다시 한번 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59년 만의 여성 선수 컷 통과에 도전한다. 위성미는 오는 7월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193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12일 PGA투어 사무국이 밝혔다. 지난해 첫 출전한 PGA투어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2라운드 때 2언더파 68타를 치기도 했던 위성미는 이로써 지난 1월 소니오픈에 이어 통산 세번째 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남자 프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 존디어클래식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위성미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위성미가 받아들이지 않아 출전이 무산됐었다. 브리티시오픈 직전에 열리는 탓에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 언론의 주목을 받기가 어려웠던 존디어클래식은 위성미의 출전으로 ‘대박’을 기대하게 됐다. 이 대회에는 비제이 싱(피지)과 마스터스 준우승자 크리스 디마르코(미국), 디펜딩 챔피언 마크 헨스비(호주),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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